주관적으로 선정한 2020년 최고의 광고 TOP3 상반기 편에 이어서 하반기 광고 영상 중에서도 TOP3를 뽑아봤다.
선정 기준은 역시 Skip하지 않고 봤던 광고 중 몰입도나 상기도 측면에서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하는 콘텐츠들이다.(쉽게 말해 제목 그대로 주관적으로 선정했다는 말)
주관적으로 선정한 2020년 하반기 최고의 광고 TOP3!
1. 그랑사가 - 연극의 왕
업로드일 : 2020년 11월 13일
조회수 : 1,000만 View
업로드 된지 한 달이 조금 넘었는데, 벌써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영상을 보자마자 출연진에 놀라고, 구성에 놀라고, 연출에 놀랐는데, 이 '연극의 왕'도 돌고래 유괴단의 작품이다. 무엇보다 이 광고는 게임 광고라는 점이 정말 놀라웠다.
어린이 연극제를 컨셉으로 하는 '연극의 왕'은 아역배우로 널리 알려진 김강훈 배우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데, 이어 배우들이 등장할 때마다 보여주는 진지함과 노련함으로 감탄과 웃음을 자아낸다. 광고인 것을 알고 보면서도 김강훈 배우를 위한 거대한 몰래카메라를 준비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동영상 광고는 몰입도를 고려하여 6초, 15초, 30초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극의 왕'은 풀버전 영상이 10분 정도에 이르는 긴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몰입도를 만들어냈다. 짧은 초수 안에 광고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다시 한번 깼다.
유아인, 신구, 엄태구, 주호민, 이말년, 배성우, 조여정, 오정세, 박휘순, 이경영, 태연, 양동근 등 13명 셀럽의 캐릭터와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밈(Meme)을 적절히 활용한 점에서도 광고의 틀을 깬 영상이라 생각한다.
2. 네이버 시리즈 - 하렘의 남자들(feat. 서예지X주지훈)
업로드일 : 2020년 9월 24일
조회수 : 270만 View
네이버 시리즈에서 웹소설 작품 소개 겸 브랜딩을 위해 제작하고 있는 광고 시리즈이다.
그중 하반기에 제작한 '하렘의 남자들' 광고 영상이 몰입도가 상당히 좋았는데 영상은 정말 심플하다.(촬영, 편집 과정에서는 전혀 심플하지 않고 제작팀분들이 많은 신경을 쏟았겠지만...)
광고를 보는 순간 서예지 X 주지훈 두 배우의 대사만으로 영상에 몰입하게 되고 마치 두 배우가 작품 속 주인공인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적절한 템포와 편집으로 광고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2020년 하반기 최고의 광고 중 하나로 선정했다.
3. 인천시 - 지구인의 두 번째 직업 #버리스타
업로드일 : 2020년 8월 16일
조회수 : 22만 View
선정했던 다른 광고 영상들에 비해 조회수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공익적인 메시지와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알린 영상이라는 점에서 2020년 하반기 최고의 광고로 선정했다.
'버리스타' 캠페인은 인천시의 공익광고 캠페인으로 2025년 수도권매립지의 종료를 알리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바른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시도하고 있는데,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앞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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