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강렬한 두 소년의 아름답고 슬픈 우정과 이별, 그리고 재회!" "마지막 한 줄에 담긴 엄청난 반전과 감동!" 동급생을 읽기 전 접한 대표적인 두 문장이다. 중편 소설에 해당해서 페이지 수가 많지 않은데, 이 짧은 분량 속에서 나치즘과 홀로코스트 시대와 두 소년의 우정을 어떻게 그려냈을지 궁금했다. 책 소개 프레드 울만의 소설 '동급생'은 1930년대 독일 슈투트가르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나치즘과 홀로코스트 시대라는 점에서 유추할 수 있듯 유대인과 독일 귀족, 두 소년의 우정을 그리고 있다. 1971년 첫 출간되었을 때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977년 아서 케스틀러의 서문과 함께 재출간되면서 큰 반향을 얻었고, 그 이후 전 세계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현대의 고전 중 하나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