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KODAK)하면 어떤 것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빨간색 글자로 쓰여진 코닥이란 로고나 노란색 배경, 바탕에 빨간색으로 그려진 로고! 그리고 레트로한 감성이 가득한 필름 카메라가 떠오르지 않나요? 코닥은 1888년 미국에서 창립되어 줄곧 필름과 아날로그 카메라를 상징하는 기업인데요. 디지털카메라 시대에 잘 적응하지 못해 2012년 1월 19일 파산보호 신청을 하기 전까지 카메라 역사에 기여한 바가 큰 기업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970년 두산그룹의 계열사를 통해 들어와 한국코닥으로 독립해 현재까지 존속되고는 있지만, 현재는 인쇄, 제판쪽 비즈니스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코닥이라는 기업, 브랜드가 사람들 머릿속에서 점점 잊혀져가는 상황이었는데 2019년, 데상트브랜드를 총괄하던 이준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