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로 만날 수 있다?!

 

드디어 발표된 <젤다의 전설> 실사판

닌텐도를 대표하는 걸작 시리즈 중 하나로 발매되는 시리즈마다 평점이 상위권에 머무르는 <젤다의 전설>을 곧 실사 영화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젤다의 전설> 실사화 기획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발표했고, <젤다의 전설> 제작자 중 한 명이자 닌텐도 대표이사 펠로우 직을 수행 중인 미야모토 시게루의 SNS를 통해서도 공식적인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닌텐도

 

영화의 프로듀서는 닌텐도 대표이사 펠로우 미야모토 시게루와 아라드 프로덕션(Arad Production Inc.)의 대표이자 수많은 영화 히트작을 제작한 아비 아라드가 공동으로 담당한다고 하네요. 제작비의 50% 이상은 닌텐도에서 투자할 예정이고, 소니 픽처스에서 공동 투자 및 배급을 담당한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영화의 연출은 '메이즈 러너 시리즈'와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의 연출을 맡은 웨스 볼이 맡습니다. 아직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의 개봉일이나 캐스팅 내역 등은 공개되지 않은 기획단계 상황이지만,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설레는 기다림의 시간이 되겠네요.

 

각 산업계에서 굵직한 이력을 남긴 두 거장의 만남으로 제작되는 작품이니만큼,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추가 소식이 나오면 또 공유하겠습니다!

 

 

출처 : 닌텐도

 

 

 

 

TMI. 미야모토 시게루와 아비 아라드의 대표작

미야모토 시게루의 대표작은?
닌텐도의 마리오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 동키콩 시리즈, 스타폭스 시리즈, 피크민 시리즈, Wii 스포츠, Wii Fit, 닌텐독스 등의 제작자로 닌텐도 명작 게임으로 분류되는 다수의 시리즈를 제작했습니다.

비디오 게임 산업 최초의 스타 개발자로 평가되면서, 게임계 5대 시상식(BAFTA, GJA, GDC, VGX, AIAS)의 공로상을 전부 수상한 경력이 있는 유일한 게임 개발자이기도 합니다.

아비 아라드의 대표작은?
미국의 영화 제작자이자 각본가로 마블 스튜디오를 설립해 회장으로 지냈고 스파이더맨 실사화 시리즈의 제작자로 유명합니다.(어둠의 댄서로 유명한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스파이더맨 실사화 시리즈 외에도 다수의 마블 영화 시리즈를 제작했는데, 평과 흥행이 극과 극으로 갈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2편과 3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편과 2편을 연달아 망쳐놓기도 해서 스파이더맨 팬들 사이에서는 더욱 평가가 안좋기도 하죠. 베놈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는 느낌이라 베놈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